모여봐요 동물의 숲 (모동숲) 플레이 일지 4번째입니다. 오늘의 내용은 저스틴을 만난 이야기입니다. 집 근처 다리 위에 보니 새로운 동물이 한 마리 와있었습니다. 이 녀석이 바로 물고기를 비싸게 팔 수 있는 저스틴입니다. 레온과 비슷한 NPC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는 동물의 숲 시리즈는 이번 모동숲이 처음이라 잘 몰랐지만, 전작 튀동숲에서 나왔던 뚱달이라는 해달의 아들이라고 합니다. 곰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아무튼 낚싯대를 들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저스틴에게 말을 걸어봅니다. 헤이 헤이~ 처음 보는 얼굴인걸~? 반가워 내 이름은 저스틴!
초기 돈벌이에 소소하게 보탬이 될 저스틴. 프로 낚시꾼인지 인증을 하는 낚시 실력 체크에 합격하면 물고기를 비싼 값에 사준다고 합니다. 레온은 따로 실력 체크 이런 게 없었는데 저스틴은 플레이어의 실력 체크를 합니다.
모여봐요 동물의 숲 저스틴이 만들어주는 수집가들을 위해 준비한 오리지널 상품도 있으니, 관심이 있다면 말을 걸어 달라고 합니다. 일단 저스틴에게 잡은 물고기를 비싸게 팔고 싶다면 낚시 실력 체크에 통과해야 합니다. 다른 분들이 하시는 걸 봤는데, 미션이 다 똑같진 않더라고요. 저는 연속으로 낚시 5번 성공하기 미션을 받았습니다. 섬을 돌아다니며 아무 물고기나 연속으로 잡아줍니다.
낚시 실력을 스마트하게 측정할 수 있도록 저스틴이 직접 개발한 시스템이라고 하네요. 중간에 놓치지 않도록 연속으로 5번을 낚아 줍니다. 떡밥을 미리 준비해 두지 않아서, 중간중간 이스터 에그인 물고기 달걀이 자꾸 나와서 조금 짜증 났지만, 한 번도 안 놓치고 한 번만에 5번 연속으로 달성해서 테스트를 통과하였습니다. 이렇게 조건을 달성해 통과하면, 저스틴에게 돌아가서 다시 말을 걸면 됩니다.
실력 체크 합격으로, 물고기를 가져오면 프리미엄 가격에 사준다고 합니다. 물고기는 1.5배의 가격에 사주고요. 저스틴도 레온이랑 똑같이 다음날 새벽 5시까지 있으니 그전까지 판매할 수 있습니다. 비싼 물고기를 잡아 가면 은근 쏠쏠하게 돈을 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스틴도 레온의 곤충 미니어 차 작품과 똑같이, 같은 물고기를 3마리 주면 오리지널 상품으로 원하는 물고기를 엄청 실물 같은 모형을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오리지널 상품을 신청하면 물고기를 미니어처로 제작해서 다음날 우편으로 보내줍니다. 저는 역시나 돈이 없었기 때문에 가지고 있던 물고기들은 다 처분하였습니다. 다음에 여유로워지면 한번 만들어 보고는 싶지만, 아직 그지라서 안될 것.......
도미 한 마리에 4500 벨 쳐주다니 너란 착한 녀석..... 너구리 상점에 그냥 파는 것보다 1.5배로 좀 더 비싸게 물고기를 팔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하루밖에 안 있으니 나중에는 저스틴이 올 때까지 기다려야겠습니다.
실력 체크 미션이 유저마다 다르게 뜨는 것도 재미있는 포인트 같습니다. 진행하다 보면 주말에 낚시대회도 개최한다고 합니다. 저는 아직 천천히 진행하고 있어서 아직 낚시대회 참여해보지 못했지만, 앞으로 굉장히 흥미로운 콘텐츠가 될 것 같습니다. 모여봐요 동물의 숲 저스틴 만난 이야기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