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새벽에 갑자기 스팀 PC판 몬스터헌터 월드 (Monster Hunter: World) 그리고 아이스본 합본팩을 지르게 되었습니다. 몬헌 초보의 길... 스팀에서 할인을 하고 있기도 하고, 게임 좋아하는 커플이 장거리 연애로 인한 아픔을 같이 게임으로 극복하고자하는 노력이 되겠습니다.
몬스터헌터 월드(Monster Hunter: World)는 CAPCOM사의 게임으로, 헌팅게임의 대표적인 작품이라고 하는데요. 수렵 RPG요소가 있는 헌팅액션게임입니다. 게임의 스토리는 생각보다 그렇게 뭐가 많진 않고, 조사단이 되어 신대륙을 탐색하는 그정도 인것 같습니다. 저도 물론 게임할때 스토리를 많이 보는편은 아니지만, 몬헌 역시 스토리를 즐기는 게임이 아니라고 합니다.
무기 종류도 다양하고, 몬스터를 잡아 나오는 소재로 장비를 만들어서 원하는 장비를 맞춰나가면서 더 어려운 몬스터를 헌팅하는것이 재미 요소라고 보시면 된답니다. 같이 게임 좋아하는 커플이긴했는데, 이번에 몬헌을 하면서 상대방이 좋아하는 게임 취향을 조금더 알게된것 같아요. 사실 저는 이런 게임이 취향이 아니긴했는데, 해보니까 몬스터 마구 때리고 그러니까 재밌긴하더라고요. 물론 아직 초보라 몬스터들도 약해서 그렇겠지만.....
동반자 아이루 고양이가 굉장히 귀엽습니다. 아무튼 스팀 몬스터헌트 월드 아이스본과 합본 되어있는걸로 약 오만 오천원에 구매하였습니다. 스팀은 역시 할인을 많이 해줘서 참 좋네요. 저는 원래 게임을 하면서 깨우치는 편인데, 처음부터 알고 시작해야할것들이 많아서 조금 어렵긴하더라고요. 인터넷 정보의 바다에 굉장히 많은 내용들이 있으니 취향껏 찾아 읽어봅시다. 유튜브에서도 초보를 위한 영상이 많아서 하나하나 보고있습니다.
직업 선택이 따로 있는건 아니더라고요. 기존의 게임들과는 약간 다른 시스템으로 진행이되는데, 특히 독특한것은 일반적인 mmorpg에서처럼 탱커, 힐러 이런식으로 직업이 확실하게 나눠져있지 않습니다. 모두 헌터라는 직업이라고 보면됩니다.
무기도 자유롭게 선택해서 그때그때 사용하고 싶은걸로 골라 사용할수있는게 독특하네요. 그리고 모든 무기와 방어구들도 자유롭게 만들어서 착용하면서 사용하는것들이고요. 레벨제나 장비구매라는 개념도 없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장비는 제작을 해야하고. 능력치나 스킬을 올리는것도 아니고요.
초보인데 어떤 무기를 써야할까요? 저는 쌍도로 시작을 했습니다. 액션이 뭔가 화려해보여서 선택했어요. 따로 레벨업을 하고 스킬을 찍고 추가 능력치가 붙고 그런게 아니기때문에 무기는 아무거나 원하는걸로 선택하면된답니다. 물론 난이도는 조금 있겠지만 한번씩 다 사용해보고 가장 본인한테 맞는걸로 진행하면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몬스터 약점에 따라 효율적인 무기가 있고 그래서, 골고루 손에 익혀놓는게 중요할것 같습니다. 마이하우스에서 무기를 바꿀수있어요.
단란했던 공룡가족을 제가 죽여보았습니다. 얘네들은 잔챙이이고, 몬스터들마나 고유의 속성이나 행동패턴들이 존재해서 그것을 파악하고 공략하는 그런 게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무기와 방어구 그리고 컨트롤이 전부인 게임. 타격감은 조금 아쉬운듯 하면서 그래도 몬스터를 잡는 재미는 느낄수있었습니다. 무기는 앞으로 재료를 직접 모아서 장비 공방 장인에게 가서 만들면 된다고 하는데 재료들을 잘 모아둬야겠네요.
초반에는 가진 재료가 적어서 만들 수 있는 무기류가 적지만 진행할수록 다양한 몬스터들을 헌팅해 나가면서 제작할수 있는 무기와 방어구들이 점점 많아지겠지요.
퀘스트할때는 몇번까지 죽어도 되는지 표시가 되어있어요. 잘 보고 게임 진행하면 될듯 합니다. 마이하우스에서 룸서비스 고양이를 누르면 훈련해볼수있는 장소가 나와서 무기를 바꿔끼워가며 한번 조작해보시고 조작감을 익히시는것도 좋을듯합니다! 그리고 퀘스트를 받아 진행하다보면 게임이 익숙해지리라 생각이 듭니다.
일단 저는 커플이 같이 하기위해 게임을 시작했는데, 구조신호를 쏴서 같이 하는 방식이라서 둘이서 잘 할수있을지는 아직 잘 모르겠네요. 일단 조금 더 진행해보면서 알아가야할것같습니다!
